개인회생파산 배 속 아이 초음파 사진을 보면서 울기만 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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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 쇼핑몰 문을 닫고 남은 것은 수억 원대의 빚과 매일 날아오는 압류 예고 통지서뿐이었습니다.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. 입덧이 너무 심해 하루에도 몇 번씩 쓰러지면서도 편의점 아르바이트라도 하려 했지만, 임산부를 써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.
다른 법무사나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갔을 때 들었던 말은 늘 똑같았습니다. 아직 나이가 젊으니 몇 달 뒤에라도 애 낳고 일해서 갚으라거나, 젊은 사람은 파산 넣으면 판사가 바로 기각한다는 핀잔이었습니다. 당장 다음 달 산부인과 검진비도 없는데 어디서 일자리를 구하고 매달 수십만 원씩 갚으라는 것인지, 절망감에 밤마다 숨이 막혔습니다.
JLP 사무실을 찾아갔을 때 변호사님은 제 책상 앞에 달력을 펼쳐놓으셨습니다. 출산 예정일부터 신생아 예방접종 시기까지 일정을 하나하나 짚으시며, 법원에 보여줄 것은 나태함이 아니라 지금 일할 수 없는 의학적이고 현실적인 이유라고 차분히 설명해 주셨습니다. 제 사정을 탓하지 않고 산부인과 진단서와 통장 내역을 직접 꼼꼼히 정리해 주시던 그 순간, 비로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관재인 조사를 거쳐 최종 면책 결정문을 손에 쥐었을 때, 아이를 안고 처음으로 마음 편히 웃어보았습니다. 빚이라는 무거운 짐을 벗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온전히 다시 일어설 수 있게 길을 열어주신 법무법인 JLP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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