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인회생파산 증여 이유까지 물어봐 준 곳은 거기뿐이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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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습지 회원이 하나둘 그만두면서 월급이 반토막 났습니다. 여기저기서 급하게 카드론을 끌어다 막다 보니 어느새 갚아야 할 곳이 여러 곳으로 늘어 있었습니다. 카드값 돌려막기도 한계에 다다랐을 때가 되어서야 개인회생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.
문제는 반년 전 배우자에게 넘긴 예금이었습니다. 상담 갔던 곳마다 그 돈 때문에 청산가치가 올라가 회생이 어렵다는 말만 하고 상담을 끊었습니다. 왜 그 돈을 넘겼는지, 그때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는 어느 곳에서도 자세히 묻지 않았습니다. 그저 돈을 넘긴 사실 하나만 문제 삼는 느낌이었습니다.
JLP 상담사님은 달랐습니다. 언제, 왜 그 돈을 보냈는지부터 차근차근 물으셨고, 8년 전 제 부업 실패로 생긴 빚을 남편이 대신 갚아준 이야기를 듣더니 그때 통장 이체 내역과 당시 갚았던 빚의 증빙까지 함께 찾아보자고 하셨습니다.
그렇게 함께 찾은 자료 덕분에, 그 돈이 새로운 증여가 아니라 8년 전 빚을 갚은 것이라는 점을 법원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. 서류 하나하나를 같이 뒤져봐 주신 그 시간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.
지금은 월 71만원씩 48번만 갚으면 끝나는 계획으로, 예전보다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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